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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정진석 피의자 소환···‘헌법재판관 졸속 검증·지명’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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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정진석 피의자 소환···‘헌법재판관 졸속 검증·지명’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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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1월6일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의 제3차 청문회에서 무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1월6일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의 제3차 청문회에서 무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헌법재판관 졸속 지명 의혹과 관련해 30일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 전 실장을 상대로 피의자 조사를 진행 중이다.

특검팀은 한 전 총리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직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을 당시 졸속으로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을 검증해 지명했고, 정 전 실장도 이에 관여했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대행은 윤 전 대통령 탄핵 나흘 뒤 문형배·이미선 전 재판관 후임으로 함상훈 전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을 지명했다. 특검팀은 한 전 대행이 당시 두 후보자를 졸속으로 검증해 지명했고, 이런 점이 인사 검증 담당 공무원의 직무 권한을 침해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특검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도 이 과정에 개입했다고 보고 지난 20일 그를 불러 조사했다. 이튿날인 21일에는 한 전 총리 소환조사도 마쳤다.

이창준 기자 jch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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