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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예능 '열혈농구단', 첫 회 만에 넷플릭스 TOP10 진입

머니투데이 박효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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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예능 '열혈농구단', 첫 회 만에 넷플릭스 TOP10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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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예능 열혈농구단 포스토. /사진=SBS

농구 예능 열혈농구단 포스토. /사진=SBS


SBS가 새롭게 선보인 농구예능 '열혈농구단'이 첫 방송 이후 넷플릭스 TOP10에 들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30일 넷플릭스 대한민국 TOP10 시리즈를 살펴보면 열혈농구단은 차트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첫 방송 직후 넷플릭스에 공개된 것을 고려하면 하루도 채 안 된 사이 순위권에 든 것으로 신작 예능으로 이례적인 초반 상승세다.

첫 회에서는 본격적인 팀 결성을 앞두고 이뤄진 출연진 선수 소개와 함께, 이상민 부산 KCC 이지스 감독, 농구선수 허훈이 직접 참관한 가운데 치러진 자체 평가전이 펼쳐졌다.

실제 현역 코치진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집중력과 경기력이 탁월한 몰입감을 자아냈다는 평가다.

또한 출연진 간 경쟁 구도와 긴장감 있는 플레이 등이 예능적 재미와 생동감을 동시에 잡았다는 반응이다.


첫 회 시청률도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닐슨코리아 시청률 집계에 따르면 열혈농구단은 1.6%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기존 예능이 포진한 상황에서 뚜렷한 시청층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다.

열혈농구단은 선수 시절 '국보급 센터'로 불리던 서장훈이 감독을 맡은 연예인 농구팀 '라이징이글스'의 아시아 제패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팀 코치는 전태풍이 맡았고 선수단은 주장 민호(샤이니)를 필두로, 정진운(2AM)·쟈니(NCT)·문수인·김택·오승훈·박은석·손태진·이대희·정규민·박찬웅으로 꾸려졌다.


첫 상대는 농구의 나라 필리핀이다. 현지 연예인 농구팀과 국가대항전을 펼치는데 농구가 국민스포츠로 자리 잡은 필리핀에서 벌어지는 한국 스타들의 한판 대결은 현지에서 큰 호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열혈농구단'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방영된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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