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이게 말이 돼?’ 사루키안 쇼크! 백사장 단호했다, 게이치-핌블렛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 성사…“승자는 토푸리아와 타이틀전” [UFC]

매일경제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원문보기

‘이게 말이 돼?’ 사루키안 쇼크! 백사장 단호했다, 게이치-핌블렛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 성사…“승자는 토푸리아와 타이틀전” [UFC]

서울흐림 / -0.8 °
‘백사장’ 데이나 화이트는 아르만 사루키안을 확실히 외면했다.

지난 28일(한국시간), UFC는 2026년 1월 열리는 UFC 324 메인 이벤트로 저스틴 게이치와 패디 핌블렛의 맞대결을 발표했다.

충격적인 결과다. 게이치와 핌블렛의 맞대결은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이다. 즉 이 경기에서의 승자는 일리야 토푸리아와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치르게 된다.

토푸리아의 다음 상대에 대한 의문이 어느 정도 풀렸다. 그동안 게이치, 핌블렛, 사루키안 등 대항마가 언급됐으나 공식 발표는 없었다. 그리고 게이치와 핌블렛의 잠정 타이틀전은 토푸리아의 다음 상대가 곧 결정된다는 뜻이며 사루키안은 경쟁 구도에서 이탈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사루키안은 SNS에 “이게 말이 되나”라는 문구와 함께 좌절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MMA 파이팅 SNS

토푸리아의 다음 상대에 대한 의문이 어느 정도 풀렸다. 그동안 게이치, 핌블렛, 사루키안 등 대항마가 언급됐으나 공식 발표는 없었다. 그리고 게이치와 핌블렛의 잠정 타이틀전은 토푸리아의 다음 상대가 곧 결정된다는 뜻이며 사루키안은 경쟁 구도에서 이탈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사루키안은 SNS에 “이게 말이 되나”라는 문구와 함께 좌절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MMA 파이팅 SNS


화이트 역시 “게이치와 핌블렛의 잠정 타이틀전이 확정됐다. 토푸리아가 개인적인 문제로 내년 1분기에는 싸우지 못한다고 한다. 게이치와 핌블렛전의 승자가 잠정 챔피언이 되며 이후 그들은 토푸리아와 맞붙게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토푸리아는 내년 2월까지 경기를 치르기 어려울 것이란 소문이 있었다. 개인적인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어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 그 이유.

그리고 토푸리아는 SNS를 통해 “내년 1분기에는 싸우지 않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아이들에게 집중, 이 상황을 가능한 빨리 해결하고 싶다. 이 디비전을 지체시키고 싶지 않다. UFC가 필요한 매치업을 진행할 것이고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복귀 준비가 됐음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토푸리아는 SNS를 통해 “내년 1분기에는 싸우지 않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아이들에게 집중, 이 상황을 가능한 빨리 해결하고 싶다. 이 디비전을 지체시키고 싶지 않다. UFC가 필요한 매치업을 진행할 것이고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복귀 준비가 됐음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사진=디아즈트윈스MMA SNS

토푸리아는 SNS를 통해 “내년 1분기에는 싸우지 않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아이들에게 집중, 이 상황을 가능한 빨리 해결하고 싶다. 이 디비전을 지체시키고 싶지 않다. UFC가 필요한 매치업을 진행할 것이고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복귀 준비가 됐음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사진=디아즈트윈스MMA SNS


이로써 토푸리아의 다음 상대에 대한 의문이 어느 정도 풀렸다. 그동안 게이치, 핌블렛, 사루키안 등 대항마가 언급됐으나 공식 발표는 없었다. 그리고 게이치와 핌블렛의 잠정 타이틀전은 토푸리아의 다음 상대가 곧 결정된다는 뜻이며 사루키안은 경쟁 구도에서 이탈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사루키안은 SNS에 “이게 말이 되나”라는 문구와 함께 좌절한 모습을 보였다.

사루키안은 최근 댄 후커를 화끈하게 잡아내면서 탑 컨텐더로 올라섰다. 그러나 UFC는 과거 그가 이슬람 마카체프와의 타이틀전을 기권한 것, 그에 대한 불신이 아직 남아 있는 듯하다. 또 후커와의 페이스 오프에서는 불필요한 박치기로 부정적인 반응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렇다고 해서 게이치와 핌블렛이 아예 자격이 없는 선수들도 아니다. 게이치는 라이트급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이며 핌블렛은 최근 레전드들을 꺾으면서 토푸리아에게 빠르게 다가섰다.

그러나 사루키안 입장에선 좌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후커를 잡았으니 그 위를 바라봐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다음이 토푸리아도 아니다. 게이치와 핌블렛의 잠정 타이틀전, 다음 타이틀전까지 고려하면 인내가 필요하다.

게이치와 핌블렛이 아예 자격이 없는 선수들도 아니다. 게이치는 라이트급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이며 핌블렛은 최근 레전드들을 꺾으면서 토푸리아에게 빠르게 다가섰다. 사진=X

게이치와 핌블렛이 아예 자격이 없는 선수들도 아니다. 게이치는 라이트급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이며 핌블렛은 최근 레전드들을 꺾으면서 토푸리아에게 빠르게 다가섰다. 사진=X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