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샌프란시스코가 아시아 시장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폰세와 송성문을 언급했다.
먼저 "KBO에서 샌프란시스코가 노릴 만한 우완 자원은 선발 코디 폰세다. 폰세는 밀워키·피츠버그 마이너 시스템에서 오래 뛰었고, 이후 일본에서 3년을 보내며 2022년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진정한 커리어 브레이크아웃은 2025년 한화 이글스에서였다. 한국에서 패스트볼 구속을 끌어올렸고, KBO 단일 시즌 탈삼진 기록인 252개, ERA 1.89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는 로테이션에 폰세를 위한 자리가 있으며, 그가 샌프란시스코를 선택할 이유도 있다. 그의 피츠버그 시절은 자이언츠의 새로운 투수코치 저스틴 메케이지가 당시 불펜코치로 활동하던 시기와 겹친다. 또한 폰세는 샌프란시스코 49ers 타이트엔드 조지 키틀의 여동생(엠마)과 결혼했다"고 강조했다.
최우선 순위는 이마이 타츠야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자이언츠는 선발 보강을 원하고 있으며, 이마이는 그의 나이와 실력을 고려했을 때 미드 로테이션급 자원으로 6~8년 계약이 적절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계약 규모는 야마모토의 3억 25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1억 5000만 달러 수준이 예상된다. 여기에 포스팅 수수료도 포함된다"고 분석했다.
야수 쪽에선 일본 프로야구 출신인 무라카미 무네타카와 오카모토 카즈마 대신 송성문이 가능성 있다고 바라봤다. 3루수와 1루수가 가능한 무라카미는 라파엘 데버스, 브라이드 엘드리지, 맷 채프먼과 겹치며 오카모토 역시 3루수다.
송성문은 다저스와 연결되기도 했다. 다저스 웨이는 "맥스 먼시의 백업으로 다저스가 송성문 영입을 고려할 수 있다"며 "그는 1루, 2루, 3루를 모두 소화했지만, 대부분의 경험은 3루에서 쌓았으며, 해당 포지션에서 총 4,439과 2/3이닝을 뛰며 수비율 .960을 기록했다"고 유틸리티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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