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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조, 2025 KLPGA 대상·최저타수 2관왕…상금왕 홍정민·신인상 서교림

스포티비뉴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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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조, 2025 KLPGA 대상·최저타수 2관왕…상금왕 홍정민·신인상 서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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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삼성동, 윤서영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5 KLPGA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대상·상금왕·신인상 등 주요 타이틀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시상식의 주인공은 유현조(20·삼천리)였다.

유현조는 위메이드 대상과 최저타수상을 모두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특히 평균 타수 69.9368타를 기록하며 2021년 장하나(33,쓰리에이치) 이후 4년 만에 60타대 최저타수상 수상자가 됐다. 부상으로 바이버 포인트 400만 원, 현금 2,000만 원(위메이드 제공)을 받았다.

상금왕은 시즌 3승·준우승 3회·톱텐 12회의 꾸준함을 보여준 홍정민(23·CJ)에게 돌아갔다.


총상금 1,341,523,334원을 기록하며 당당히 상금 퀸에 올랐고, 부상으로 ‘덕시아나 상품권 4,000만 원’을 받았다.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의 영광은 서교림(19,삼천리)이 안았다. 서교림에게는 신인상 트로피와 함께 ‘700만 원 상당의 바이버 포인트’가 부상으로 제공됐다.


올해는 어느 해보다 다승 경쟁이 치열했다.


홍정민·이예원(22·메디힐)·방신실(21·KB금융그룹)이 나란히 시즌 3승씩을 기록하며 공동 다승왕을 차지했다. 부상은 '리네로제 상품권 2백만 원'이 제공됐다.

해외 무대에서 활약한 선수들도 조명됐다.

LPGA ‘다우 챔피언십’ 우승자 이소미·임진희(신한금융그룹), LPGA ‘롯데 챔피언십’ 우승자 황유민(22·롯데)은 ‘해외특별상’ 트로피와 '감탄브라 상품권 100만 원'을 수상했다.


드림투어 상금왕 황유나(22)와 2년 연속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최혜정(41)도 시상대에 올랐다. 두 선수에게는 덕시아나 상품권 1,500만 원이 부상으로 전달됐다.

이밖에 기량발전상(Most Improved Player Award)은 고지원(21·삼천리)이 수상했고, 골프팬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인기상’의 영광은 황유민(22,롯데)에게 돌아갔다. 황유민은 2년 연속 인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트로피와 함께 8백만 원 상당의 '리네로제 소파'를 부상으로 받았다.


또한 ‘메디힐 드림위드버디’ 자선기금을 통해 총 205,992,000원을 월드비전에 기부하며 시상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 기부금은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사업인 ‘월드비전 꿈날개클럽’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생애 첫 우승을 거둔 9명의 선수는 ‘KLPGA 위너스클럽’에 가입하며 감탄브라 상품권 100만 원을 받았다. 정규투어 10년 활동 선수만 가입할 수 있는 K-10클럽에는 이소영(28·롯데), 최민경(32·지벤트)이 이름을 올렸고, 리네로제 상품권 200만 원이 전달됐다.

정규투어 1승 이상을 기록한 14명의 선수는 ‘국내특별상’과 함께 감탄브라 상품권 100만 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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