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고압차단기 공장서 폭발·화재…30여명 대피

28일 오전 11시43분께 울산시 동구 일산동 에이치디(HD)현대일렉트릭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제공

28일 오전 11시43분께 울산시 동구 일산동 에이치디(HD)현대일렉트릭 공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난 곳은 고압차단기 생산공장이다. 당시 현장에 있던 노동자 30여명은 모두 대피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다.

28일 오전 11시43분께 울산시 동구 일산동 에이치디(HD)현대일렉트릭 공장에서 불이 났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제공

28일 오전 11시43분께 울산시 동구 일산동 에이치디(HD)현대일렉트릭 공장에서 불이 났다. 독자 제공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등은 고압차단기 실험실에서 장비를 시험하는 과정에서 불꽃이 튀어 폭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원인과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주성미 기자 smoo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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