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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CEO "게임 스토어 내 AI 태그는 무의미"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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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CEO "게임 스토어 내 AI 태그는 무의미"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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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게임 개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최고경영자(CEO)가 AI 태그 정책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견을 표했다.

27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스위니 CEO는 "AI 태그가 예술 전시나 디지털 콘텐츠 라이선싱에는 필요할지 몰라도, 게임 스토어에서는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다.

스팀은 게임 개발 시 AI 사용 여부를 명시하지만, 에픽게임즈는 이를 표시하지 않는 방식이다. 특히 인기 게임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game)의 스팀 페이지에서는 AI 기반 도구 사용 사실을 명시하고 있지만,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는 동일한 정보가 표시되지 않는다.

이 같은 스위니 CEO의 발언은 AI 게임 개발을 둘러싼 논쟁을 더욱 가열시키고 있다. 일부 개발자들은 AI 활용이 인간 창작자의 역할을 축소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스위니 CEO는 AI가 게임 산업의 필연적 흐름이라고 주장하며, 태그 논란이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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