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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군위 고속도로 예타 통과

헤럴드경제 김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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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군위 고속도로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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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군위 고속도로 예정 노선도.[대구시 제공]

구미∼군위 고속도로 예정 노선도.[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안동)=김병진 기자]대구경북 신공항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핵심 교통망인 ‘구미∼군위 고속도로’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28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예타 통과로 향후 조성될 예정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구미∼군위 고속도로는 대구 북부 중앙고속도로와 경북 서부 경부고속도로를 동서로 연결하는 국가간설도로망이다.

왕복 4차선 연장 21.2㎞ 규모로 총사업비만 1조 5627억원인 국가 재정 사업이다.

주요 시설로는 나들목 2개소, 교량 25개소, 터널 7개소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오는 2029년 착공이 목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들어설 예정인 군위군과 경북 구미시, 김천시 등 주변 도시 간 이동 편리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구미∼군위 고속도로 사업이 신속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구미~군위 고속도로의 예타 통과는 대구경북 500만 시도민의 염원이자 신공항 성공을 위한 필수 조건이 해결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