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환율·물가·집값 '3高'… 금리 또 동결

머니투데이 김주현기자
원문보기

환율·물가·집값 '3高'… 금리 또 동결

속보
"베네수 수도서 7차례 폭발음…항공기 저공비행"
한은, 성장률 전망치는 '상향'
올해 1%·내년 1.8%로 조정

한국은행의 2025년 및 2026년 경제성장률 전망/그래픽=윤선정

한국은행의 2025년 및 2026년 경제성장률 전망/그래픽=윤선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27일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다. 4회 연속 동결이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6%에서 1.8%로 상향조정했다.

집값이 더 뛸 우려가 여전하고 원/달러 환율이 1500원선을 위협할 정도로 올라왔다는 점에서 금융안정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 상향조정과 물가상방 압력이 확대된 점도 금리동결 배경으로 작용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 회의실에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5%로 유지했다.

이창용 총재는 "원/달러 환율이 거주자의 해외투자 확대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의 영향으로 1400원 중후반으로 높아졌다"며 "수도권 주택시장은 가격 상승률이 여전히 높고 추가 상승 기대도 이어진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은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1.6%에서 1.8%로 올렸다. 올해 전망치는 0.9%에서 1.0%로 조정했다. 2027년 성장률 전망은 1.9%로 새롭게 제시했다. 반도체 수출호조와 내수회복세가 내년 성장률 상향요인으로 작용했다. 올해와 내년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모두 2.1%로 전망했다.

김주현 기자 naro@mt.co.kr 세종=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