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7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는 "'부러워 미치겠네' 김나영♥마이큐 결혼 풀스토리 듣다가 뛰쳐나간 홍진경"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나영은 마이큐와의 인연에 대해 "우리끼리 있다가 (마이큐가) 애들 만나고 싶다고 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산타 분장하고 아이들이랑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마이큐는 "인생에서 가장 떨리는 순간이었다. 아직도 생각하면 좀 떨린다. 부끄럽고 낯설기도 하고 약간 어설픈데 산타라고 하니까.. 두 번째는 몸으로 놀아주기로 했다. 수영장에서 던지고 놀고 침대에서 말 테워주면서 삼촌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나영은 "마이큐가 '부모님이 나영이를 보고 싶어 한다'고 했다. 그때 마음이 쿵 내려 앉았다. 사실은 피하고 싶기도 했다. 그런데 따뜻하게 저를 맞아주셨다. 하지만 나는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고 마이큐 부모님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김나영은 또 "두 번째로 (시부모님을) 만났는데 어머니가 저한테 반지를 주셨다. 사귄지 얼마 안됐을 때인데 다이아몬드 반지를 주시면서 '이 반지의 주인이 너인 것 같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또한 김나영은 마이큐에게 받은 프러포즈에 대해 "신우 생일이었다. 내 침대에 작은 선물에 편지가 있었다. 편지에 '신우, 이준이 낳아줘서 고마워. 그때는 내가 옆에 없었지만 앞으로는 계속 있어줄게'라고 적혀 있었다. 지난 세월과 아픔 같은 걸 다 치유받는 느낌이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에 홍진경은 "너무 부러운 얘기"라며 두 사람의 진정한 사랑을 축하해줬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