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휙]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27일 오전 1시 13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네 번째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2023년 5월 누리호 3차 발사 이후 2년 반 만의 성과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누리호는 발사 약 12분 뒤인 오전 1시 25분 목표 고도인 지상 600.2㎞에 도달해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차중) 3호 분리에 성공했다. 이후 2기씩 20초 간격으로 큐브위성 12기도 모두 분리하며 위성 궤도 진입 임무를 마쳤다. 차중 3호는 오전 1시 55분 남극세종기지와 첫 교신에 성공한 뒤, 오전 2시 48분 항우연과 추가 교신에도 성공했다. 위성의 상태는 양호하며 모든 기능은 정상 작동 중이다. 이번 발사는 항우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협력해 발사 운용을 진행한 첫 사례로, 우리나라가 '뉴 스페이스(민간 주도 우주개발)' 시대로 본격 진입했음을 알렸다.
양진하 뉴콘텐츠팀장 realha@hankookilbo.com
최희정 PD yoloh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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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이슈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휙'은 최신 이슈를 알기 쉽게 해석하고 유쾌하게 풍자하는 한국일보 기획영상부의 데일리 숏폼 콘텐츠입니다. 하루 1분, '휙'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세요.27일 오전 1시 13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네 번째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2023년 5월 누리호 3차 발사 이후 2년 반 만의 성과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누리호는 발사 약 12분 뒤인 오전 1시 25분 목표 고도인 지상 600.2㎞에 도달해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차중) 3호 분리에 성공했다. 이후 2기씩 20초 간격으로 큐브위성 12기도 모두 분리하며 위성 궤도 진입 임무를 마쳤다. 차중 3호는 오전 1시 55분 남극세종기지와 첫 교신에 성공한 뒤, 오전 2시 48분 항우연과 추가 교신에도 성공했다. 위성의 상태는 양호하며 모든 기능은 정상 작동 중이다. 이번 발사는 항우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협력해 발사 운용을 진행한 첫 사례로, 우리나라가 '뉴 스페이스(민간 주도 우주개발)' 시대로 본격 진입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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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1시 13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네 번째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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