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층~지상 46층, 7개 동, 전용면적 59~136㎡ 1,349세대 대단지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8단지' 조감도./사진제공=현대건설 |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28일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8단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시티오씨엘 8단지는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구역 공동 2BL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46층, 7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136㎡ 총 1,349세대로 구성되며 전 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157가구 △75㎡ 153가구 △84㎡ 902가구 △101㎡ 92가구 △110㎡ 42가구 △136㎡P 3가구로, 중소형부터 대형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평면을 갖췄다.
청약 일정은 12월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9일이며, 정당 계약은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시티오씨엘은 총 154만여㎡ 부지에 1만3000여 세대가 들어서는 미니신도시급 민간도시개발사업지다. 앞서 분양한 5개 단지는 모두 완판됐다.
8단지는 우수한 교통 여건과 교육 인프라가 강점이다.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이 반경 500m 내에 위치해 도보 이용이 가능하며, 학익역 개통 시 서울 강남구청 및 성수 권역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도로망으로는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광역 접근성이 뛰어나다.
교육 및 주거 쾌적성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고교 부지가 예정되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앞에는 약 37만㎡ 규모의 '그랜드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며, 상업·문화·업무 복합 구역인 '스타오씨엘'과도 가깝다.
단지 설계는 10%대의 낮은 건폐율을 적용해 조경 면적과 동간 거리를 넓혔다. 중앙에는 '오브제 카페'와 각종 놀이 시설, 산책로가 조성되며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시티오씨엘 8단지는 역세권, 학세권, 공세권을 모두 갖춘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대단지"라면서 "앞선 단지들의 성공적인 분양 성적에 이어 이번에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아암대로 287번길 7 일원에 마련됐다.
인천=윤상구 기자 valpoo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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