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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이 게임 콘솔로…30분간 게임 가능한 '에어 SNES'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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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이 게임 콘솔로…30분간 게임 가능한 '에어 SNES'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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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슈퍼 패미컴(SNES)의 일본 출시 35주년을 기념하여, 신발과 게임기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색 제품이 등장했다.

26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디자이너 구스타보 본자니니(Gustavo Bonzanini)가 나이키 에어맥스90 운동화에 슈퍼 패미컴을 내장한 커스텀 모델 '에어 SNES'(AIR SNES)을 제작했다.

본자니니는 "스니커즈와 비디오게임의 협업을 보면서, 신발이 실제 콘솔이 된다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발은 라즈베리 파이 제로 W(Raspberry Pi Zero W)를 활용해 레트로파이(RetroPie) 에뮬레이터를 구동하며, 본자니니는 이를 신발의 텅 부분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했다. 또한 최대 30분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배터리 용량과 HDMI 포트를 갖추고 있다.

레트로 감성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RCA 커넥터용 아날로그 컨버터도 탑재했다. 조작은 원본 슈퍼 패미컴 게임패드나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한 8빗도(8BitDo) 모드 킷을 통해 가능하다. 하지만 이번 제품 단 하나만 제작된 아트 프로젝트로, 상용화 계획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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