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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평균 관중 1만 명' 달성...포항, ACLT 16강도 놓치지 않는다! 빠툼과 홈에서 5차전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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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평균 관중 1만 명' 달성...포항, ACLT 16강도 놓치지 않는다! 빠툼과 홈에서 5차전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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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홈에서 16강을 향한 중요한 승부에 나선다.

포항은 오는 27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태국 BG빠툼 유나이티드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투(이하 ACLT) 2025/26 그룹스테이지 5차전 홈경기를 펼친다. 포항은 지난 6일 홈에서 열린 탬피니스전에서 후반 42분 조상혁의 동점골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조 2위를 유지했다.

포항은 이번 시즌도 파이널A에 포함됐다. 흥행 대박을 해냈다. '평균 관중 1만 명'을 넘어섰다. 직전 경기인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유료 관중 10,572명을 기록하며 2025시즌 홈경기 '평균 관중 1만 명(10,248명/총 좌석수의 71.8%)'을 달성했다. 2018년 K리그가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이후 구단 역사상 첫 기록이다. 특히 이 기록은 소도시 연고 구단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포항시 인구는 2025년 10월 기준 48만 8,963명으로, 인구 대비 높은 관중 비율을 보여주며 '축구도시 포항'의 면모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포항스틸야드는 1990년 개장한 K리그 최초의 전용구장이다. 구단은 노후화된 시설을 보완하고 팬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몇 년간 대대적인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테이블석과 데크석을 신설하고 스카이박스를 리뉴얼했다. 올해는 구장 내 F&B 매장 입점 확대와 함께 화장실, 의무실, 수유실 등 편의시설을 대폭 보완했다. 이러한 변화는 팬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며 자연스럽게 관중 증가를 뒷받침했다.

포항 마케팅팀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결국 좋은 경기와 좋은 경험이다. 구단은 팬들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지속적으로 경기장 환경을 개선해 왔고, 그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포항이 진정한 축구도시로서 팬들과 함께 성장하도록 계속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이제 ACLT에 집중한다. 현재 조 2위인 포항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순위를 굳히며 16강 진출이 확정된다. 이번 빠툼전은 올해 포항 홈에서 열리는 마지막 홈 경기로, 홈 팬들의 성원 속에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경기 당일 북문광장 푸드트럭존과 경기장 내 푸드존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로 팬들을 맞이한다. 스틸스토어에서는 담요, 머플러, 레디백 등 MD 상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니폼 구매 고객은 현장 마킹 부스에서 이름, 등번호 마킹이 가능하다. 또한 경기장 내 포토이즘에서 올해 선수단 프레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 홈 경기 티켓 예매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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