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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디 핌블렛, 아니면 UFC 웰터급 타이틀전" 사루키안 패싱, 토푸리아 계획 나왔다

스포티비뉴스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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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디 핌블렛, 아니면 UFC 웰터급 타이틀전" 사루키안 패싱, 토푸리아 계획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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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는 아르만 사루키안과 대결에 여전히 관심이 없다.

토푸리아는 알바로 콜메네로와 인터뷰에서 다음 경기에 대해 "사실 지금은 UFC로부터 어떤 접근도 받지 못했다. 싸움에 대해 아무 소식도 듣지 못했으니, 앞으로 아무 일도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결국 싸우고 싶은 쪽은 양측의 이익이 작용한다며 "지금 내 머릿 속에는 패디 핌블렛이 있다. 웰터급으로 올라가 이슬람 마카체프와 싸우게 해주지 않는다면 페디와 싸우고 싶다. 난 정말로 내 세 번째 체급(웰터급)에서 마카체프와 싸우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아마 한 경기를 하고 여름에 체급을 올릴 수 있는 날짜가 생기면, 세 번째 벨트를 놓고 싸울 수도 있다. 아니면 캐치웨이트에서 '파운드 포 파운드'라는 새로운 벨트를 만들어서 우리가 만나서 그 타이틀을 놓고 싸우는 걸지도 모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루키안은 토푸리아가 자신을 피한다고 꾸준히 주장해 왔다.

지난주 카타르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65 메인이벤트에서 댄 후커를 2라운드 서브미션으로 제압한 뒤에도 같은 말을 했다.


업계에서도 비슷한 반응이다. 토푸리아는 흥행성 있는 경기를 하고 싶어하는데, 사루키안은 명성이나 경기 스타일이 흥행성 있는 경기는 못 만든다는 주장이다.

한편 이슬람 마카체프는 사루키안의 승리에 대해 "그가 이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압도적인 방식으로 이길 줄은 몰랐다. 아르만이 타이틀 도전권을 받을 자격이 있음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에서 벨트를 놓고 싸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루키안이 토푸리아에게 도전할 자격이 있다는 것을 지지했다.

한편 사루키아는 이번 승리로 라이트급 랭킹 1위가 됐으며, 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은 13위로 올라섰다. 대신 이안 마차도 개리에게 패배한 벨랄 무하마드가 15위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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