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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포승산단~고덕신도시 간 이동거리 6㎞ 단축된다

아시아경제 정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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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포승산단~고덕신도시 간 이동거리 6㎞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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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 302호선 이화~삼계 구간 개통
경기도 평택시 포승국가산업단지와 고덕신도시 간 이동 거리가 6㎞ 단축됐다.

평택시는 25일 청북읍 삼계리 일원에서 '지방도 302호선 이화~삼계(2) 구간 도로 확·포장 공사'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개최된 지방도 302호선 이화~삼계구간 개통식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왼쪽 네번째),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왼쪽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평택시 제공

25일 개최된 지방도 302호선 이화~삼계구간 개통식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왼쪽 네번째),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왼쪽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평택시 제공


지방도 302호선은 평택항~포승국가산단~청북택지지구~고덕신도시를 잇는 도로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이화~삼계(2) 구간은 포승읍 홍원리에서 청북읍 현곡리까지 6.27㎞를 연결하는 왕복 4차로로, 사업비 1685억원이 투입되어 2020년 8월 공사를 시작해 5년 4개월 만에 완공됐다.

공사 구간 중 홍원리~청북읍 옥길리 구간 2.1㎞는 25일 우선 개통했으며, 나머지 옥길리~현곡리 구간은 다음 달 1일 개통될 예정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포승산단과 고덕신도시 간 이동 거리가 24㎞에서 18㎞로 6㎞ 단축돼 물류 흐름이 빨라지고 주민 이동 편의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확장공사 구간에는 교량 6개와 교차로 6개가 설치되며, 지형 여건을 고려한 입체적 도로 설계를 통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평택항과 산업단지, 신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 인프라"라며 "시민들의 이동 편의와 기업 물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도로망 확충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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