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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승승승승' 대한항공, 선두 수성+7연승 바라본다…"경기의 중요성 인지하고 있어"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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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승승승승' 대한항공, 선두 수성+7연승 바라본다…"경기의 중요성 인지하고 있어"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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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이 7연승 도전에 나선다.

헤난 달 조토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를 소화한다.

대한항공은 25일 현재 7승1패(승점 19점)의 성적으로 남자부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KB손해보험(6승3패·승점 19점)과 승점은 같지만, 세트득실률(대한항공 2.000, KB손해보험 1.571)에서 앞서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직전 경기였던 21일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내면서 연승을 '6'으로 늘렸다. 외국인 선수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이 홀로 37점을 뽑으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헤난 감독은 "오늘(25일) 경기가 중요하다는 것, 또 1위를 결정할 수 있는 경기라는 걸 인지하고 있다"면서 "KB손해보험이 좋은 팀이긴 하지만, 이 경기도 똑같이 준비했다"고 밝혔다.

21일 경기에서 허리 통증으로 출전하지 못한 세터 김규민은 이날 선수단과 동행했다. 김규민과 마찬가지로 허리 통증으로 21일 경기에 결장했던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은 이날도 휴식을 취한다.


헤난 감독은 "허리 상태가 많이 호전되고 있다. 김규민 같은 경우 오늘 선수단과 동행했다. 선발로 출전하진 않지만, 상황에 따라 투입될 수 있다. 준비하는 중"이라며 "임동혁 같은 경우 아직 허리 상태가 100%는 아니다. 좋아지고 있긴 하지만, 상태가 완전히 좋아질 때까지는 좀 더 보호하고 관리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KB손해보험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1-3으로 패배한 바 있다. 이는 올 시즌 대한항공의 유일한 패배이기도 하다.

헤난 감독은 "순위가 바뀔 수도 있는 만큼 KB손해보험도, 우리도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 선수들이 패배하지 않기 위해 코트 안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오늘은 디테일한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나. 또 선수들에게 멘털적인 부분을 강조했고, 집중력을 유지하라고 전했다"고 얘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