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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4일 일본서 WMD 확산방지 연합훈련…한미일 등 참여

연합뉴스 경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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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4일 일본서 WMD 확산방지 연합훈련…한미일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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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대량살상무기(WMD)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국제협력체제인 확산방지구상(PSI) 연합훈련이 내달 2∼4일 일본 도쿄와 인근 지바현 앞 해역과 공역에서 진행된다.

WMD 적재 의심 선박 추적하는 해군 초계기  (서울=연합뉴스) 지난 2010년 한국이 주관한 PSI(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훈련인 '동방의 노력10' 현장 모습. 해군 초계기(P-3C)가 WMD 적재가 의심되는 적성국 상선을 발견 추적하고 있다. 2010.10.14 << 국방부 >> photo@yna.co.kr

WMD 적재 의심 선박 추적하는 해군 초계기
(서울=연합뉴스) 지난 2010년 한국이 주관한 PSI(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훈련인 '동방의 노력10' 현장 모습. 해군 초계기(P-3C)가 WMD 적재가 의심되는 적성국 상선을 발견 추적하고 있다. 2010.10.14 << 국방부 >> photo@yna.co.kr


일본 외무성은 25일 이번 연합훈련에는 미국, 한국,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등이 참여해 항만 및 해상 훈련과 도상연습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PSI는 WMD와 그 운반 수단, 관련 물자의 불법 확산 방지를 위해 2003년 미국 정부 주도로 출범한 국제 협력체제로, 2013년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매년 돌아가며 주최하는 형식의 연합훈련을 출범했다.

일본은 2004년 '팀 사무라이'라는 이름으로 PSI 차원의 해상 저지훈련을 벌인 데 이어 2007년과 2012년, 2018년에는 '퍼시픽 실드'라는 이름으로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일본 정부는 "PSI는 국제적인 대처로,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번 훈련은 참가국 및 관계기관의 연계 강화나 대량살상무기 확산 저지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의사 표명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연합훈련 뒤인 같은달 5일에는 PSI의 핵심기구인 운영전문가그룹(OEG) 회의도 열릴 예정이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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