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도임 후 승급 선수 108명 배출
2025 KPGA 주니어리그 ‘제10회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에서 유소년 선수가 샷 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2025 시즌 KPGA 주니어리그 최종전인 ‘제10회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가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서울 골프클럽에서 펼쳐졌다.
초등학생 비 엘리트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국내 유일의 공식 파3 토너먼트 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 3개 부문 총 103명이 참가했다.
1~2학년부에서는 짐맥클린골프스쿨의 조지 이준 드 퐁트네(이탈리아), 3~4학년부에서는 에이밍65의 인성웅, 5~6학년부에서는 한국키즈골프의 강태건이 우승했다. 대회 종료 후 각 부문 1~3위 선수에게는 KPGA 트로피와 상장이 부여됐다.
올 시즌 KPGA 주니어리그는 지난 5월 ‘제1회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이번 ‘제10회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까지 총 10개 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2019년 출범한 KPGA 주니어리그는 매 해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올해부터 ‘레인보우 승급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승급을 이뤄낸 선수는 총 108명이다.
레인보우 승급 시스템은 초등학생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의 골프 입문 및 성장 경로를 체계화한 레벨 별 시스템(1~8단계)이다. 각자 수준에 맞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단계 별 난이도, 과제, 평가 기준이 차등화 돼 있다.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JBL, 부쉬넬, US키즈골프가 협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