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Alteogen)은 자회사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Alteogen Biologics)의 습성 황반변성(wAMD)을 포함한 망막혈관 질병 치료제 후보물질 'ALTS-OP01'이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는 알토스바이오로직스와 알테오젠헬스케어의 합병으로 지난 5월 출범했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이다. 2021년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는 알토스바이오로직스와 알테오젠헬스케어의 합병으로 지난 5월 출범했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이다. 2021년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ALTS-OP01은 혈관형성 조절 및 안정화와 관련한 4개의 표적을 동시에 조절할 수 있는 다중 특이성 융합단백질 신약이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2031년 전 세계 습성황반변성 및 당뇨성 망막병증(DME) 치료제 시장 규모는 각각 230억달러(약 34조원)와 116억달러(약 17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층의 증가와 함께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혈관내피성장인자(VEGF) 단일 표적으로 작용하는 치료제가 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최근 두 개의 인자를 표적하는 이중항체 기반의 로슈(Roche) 바비스모(Vabysmo)가 개발되면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는 ALTS-OP01이 특정 표적에 대해 바비스모보다 강한 결합력을 보이면서도 '오프타겟'(off-target) 부작용이 없어 고용량 치료에서도 혈관안정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바비스모 치료 환자에서 저항성인자로 활성화되는 태반성장인자(PlGF, Placental Growth Factor)와 VEGF-B 계열과 같은 보상경로까지 차단함으로써 기존 치료제의 내성을 극복하고 약효의 지속성을 늘려 투약 횟수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희정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신약 R&D 생태계 구축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년간의 국가 지원 사업을 통해 영장류를 포함한 다양한 동물실험으로 ALTS-OP01의 경쟁력을 입증하겠다"며 "이와 함께 생산공정 개발 등 후보물질의 비임상 및 임상 진입을 위한 후속 연구개발을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9월 유럽의약품청(EMA)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한 황변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아이럭스비'(Eyluxvi)의 글로벌 상업화로 기반을 다졌다"며 "앞으로 혁신신약 ALTS-OP01의 성공적인 개발 및 상업화를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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