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연합뉴스] |
서울 노원구의 한 고등학교에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협박 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노원경찰서는 이날 오전 2시쯤 “오후 2시 A고교에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온라인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등교 시간 이전 학교 일대를 긴급 수색했으며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학생들과 교직원 등 550여명을 대상으로 모의 대피 훈련을 실시하며 안전 조치를 강화했다.
경찰은 현재 협박 글의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