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리박스쿨 모른다"…경찰, 김문수 허위사실 공표 무혐의 결론

뉴시스 이다솜
원문보기

"리박스쿨 모른다"…경찰, 김문수 허위사실 공표 무혐의 결론

속보
쿠팡 "정부 지시 따라 유출자 자백 받고 기기 회수"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문수 전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만나 오찬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공동취재) 2025.09.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문수 전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만나 오찬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공동취재) 2025.09.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다솜 김윤영 수습 기자 = 댓글 여론 조작 의혹이 제기된 보수성향 단체 '리박스쿨'과의 연관성을 부인한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경찰 조사에서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4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된 김 전 후보에 대해 지난 19일 불송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리박스쿨과 손효숙 대표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김 전 후보나 국민의힘과의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봤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와 관련해 관련성이 없어 불송치 처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김 전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당시 사세행은 "김 전 후보는 불법적인 댓글 조작팀을 운영하는 리박스쿨 손 대표와 오랫동안 친분이 있고 리박스쿨에 방문해 무엇을 하는 곳인지도 잘 알았다"며 "국민적 비난을 피하기 위해 당선을 목적으로 리박스쿨과 아무 관련이 없다는 허위사실을 대선 캠프를 통해 국민에 공표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손 대표에 대해서는 지난 12일 공직선거법·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you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