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 |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2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친 경기 부천 전통시장 돌진 사고를 계기로 전통시장 교통안전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강원경찰이 사고 예방 활동 강화에 나선다.
강원경찰청은 도내 전통시장 61곳을 대상으로 지자체,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시장 주변 건널목과 신호등, 보행로, 노면 주차장 등 교통안전시설과 사고 취약 요소를 점검한다.
시장 상인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도 열어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의견을 듣고 시설개선에 반영한다.
또 현장점검 결과에 따라 사고 위험성을 진단해 위험 등급을 3단계로 나누어 관리한다.
강원경찰은 올해 말까지 맞춤형 관리 방안을 수립해 도로관리청과 함께 시설개선, 보호구역 지정, 교통단속, 교육·홍보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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