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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비폭력대화(NVC)를 기반으로 한 학교폭력 가해 학생·학부모 특별교육 프로그램 ‘다시, 함께’를 개발해 학교 현장에 보급했다.(경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News1 김대벽기자 |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교육청은 비폭력 대화(NVC)를 기반으로 한 학교폭력 가해 학생·학부모 특별교육 프로그램 '다시, 함께'를 개발해 학교 현장에 보급했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교원 연구동아리 '학교폭력 예방 수업 지원단'(학예단)이 1년간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제작됐다.
'다시, 함께'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참여형 특별교육으로 감정 이해·공감·갈등 해결 등 비폭력 대화 핵심 요소를 학습하도록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이 감정과 욕구가 왜곡된 방식으로 표현될 때 발생하기 쉬운 만큼, 학생들이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공감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교육청은 이 프로그램이 학생에게는 성찰과 회복의 기회를, 학부모에게는 가정 내 소통 개선을 가져와 특별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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