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서초경찰서, 지역치안 소통 간담회 개최…"공감치안 실현하겠다"

머니투데이 김미루기자
원문보기

서초경찰서, 지역치안 소통 간담회 개최…"공감치안 실현하겠다"

서울맑음 / -3.9 °
서울 서초경찰서가 지난 21일 구청, 시민단체,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치안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서초경찰서.

서울 서초경찰서가 지난 21일 구청, 시민단체,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치안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서초경찰서.



서울 서초경찰서가 구청, 시민단체,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치안 소통 간담회'를 열고 범죄예방과 교통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대책 등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서초경찰서는 지난 21일 서초경찰서 대강당에서 서울경찰청이 추진하는 '공감치안' 관련 주민 대상 범죄예방 설문을 진행하고 지역치안·교통안전 대책 등을 주제로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박주혁 서초경찰서장은 간담회에서 "주요 강력 사건뿐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위험 요소와 불편 사항을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 내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계층의 시민에게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여성청소년·교통 분야별 설문조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서울 서초경찰서가 지난 21일 구청, 시민단체,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치안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서초경찰서.

서울 서초경찰서가 지난 21일 구청, 시민단체,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치안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서초경찰서.



간담회 안건 토론을 통해 경찰은 서초구청과 협력해 차량 '꼬리물기' 문제가 많은 주요 사거리 등에 단속카메라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서초역과 남부터미널 사거리에는 바닥형 보행자 신호등 설치를 추진한다.

또 관계성 범죄피해자 지원사업을 통해 가정용 CCTV(폐쇄회로TV), 음성인식 무선비상벨, 스마트 초인종, 현관문 안전장치 등 보호물품을 지원하고 112 신고 출동 시 공동주택 진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공동현관 프리패스 시스템도 대단지 아파트부터 구축해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박주혁 서초서장을 비롯해 서초·방배경찰서 소속 과장 등 경찰 관계자와 전성수 서초구청장, 고선재 서초구의회의장, 이연형 방배경찰서장, 강남교육지원장, 서초소방서장, 서초세무서장 등 지역 공공기관장이 참석했다. 자율방범연합대장, 안전문화운동실천협의회장, 녹색어머니회장, 서초나비코치단, 서초불법촬영보안관 등 시민단체 관계자 50여명도 함께했다.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경찰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발굴,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공감치안을 경찰 시금석으로 삼겠다"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서초경찰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