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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체프 나와!’ 개리, 천하의 벨랄 테이크 다운 7번 다 막았다! 3R 만장일치 판정승…웰터급 탑 컨텐더 진입 [UFC]

매일경제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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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체프 나와!’ 개리, 천하의 벨랄 테이크 다운 7번 다 막았다! 3R 만장일치 판정승…웰터급 탑 컨텐더 진입 [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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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개리가 천하의 벨랄 무하마드가 시도한 7번의 테이크 다운을 다 막아내며 승리했다.

개리는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ABHA 아레나에서 열린 무하마드와의 UFC 파이트 나이트 코메인 이벤트 웰터급 매치에서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했다.

개리는 이로써 웰터급 탑 컨텐더로 진입했다. 그리고 그는 ‘전 챔피언’ 무하마드를 꺾은 후 ‘현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를 콜아웃, 그의 레슬링도 막아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안 개리가 천하의 벨랄 무하마드가 시도한 7번의 테이크 다운을 다 막아내며 승리했다. 사진=스포츠키다 SNS

이안 개리가 천하의 벨랄 무하마드가 시도한 7번의 테이크 다운을 다 막아내며 승리했다. 사진=스포츠키다 SNS


타격과 그래플링 모든 면에서 무하마드를 앞선 개리였다. 그는 강력한 킥과 펀치, 그리고 테이크 다운 디펜스를 선보이며 무하마드를 무력화했다.

1라운드부터 무하마드의 전진이 시작됐으나 30초 만에 아이 포크 문제가 발생했다. 1분 30초 휴식 후 경기는 재개됐고 오히려 무하마드의 오른손 펀치가 폭발했다. 하나, 개리는 다양한 킥으로 무하마드의 다리를 괴롭혔다. 오블리킥과 레그킥으로 큰 데미지를 남겼다.

무하마드의 전진 후 펀치는 위협적이었으나 개리의 완벽한 거리 조절, 그리고 잽과 펀치는 더 날카로웠다. 더불어 테이크 다운마저 막아냈다. 그렇게 1라운드가 끝났다.


2라운드도 다르지 않았다. 개리가 초반부터 펀치와 킥을 연달아 성공시켰다. 무하마드의 다리는 충격이 커 보였다. 물론 무하마드의 펀치도 개리의 안면을 공략했으나 레슬링이 통하지 않은 게 문제였다. 개리는 천천히 잽을 통해 주도권을 쥐었고 테이크 다운 디펜스도 빛났다.

개리는 이로써 웰터급 탑 컨텐더로 진입했다. 그리고 그는 ‘전 챔피언’ 무하마드를 꺾은 후 ‘현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를 콜아웃, 그의 레슬링도 막아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사진=홈 오브 파이트 SNS

개리는 이로써 웰터급 탑 컨텐더로 진입했다. 그리고 그는 ‘전 챔피언’ 무하마드를 꺾은 후 ‘현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를 콜아웃, 그의 레슬링도 막아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사진=홈 오브 파이트 SNS


2라운드 막판 개리의 2번째 아이 포크 문제가 발생했으나 무하마드가 금세 회복, 경기가 재개됐다. 그리고 개리는 2라운드 막판 공격 성공,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무하마드는 어떻게든 분위기를 바꿔야 했다. 그러나 개리는 여유가 있었다. 오히려 강력한 펀치로 무하마드를 공략했고 프론트 킥과 잽, 테이크 다운 디펜스로 3라운드마저 지배했다.


개리는 무하마드를 상대로 클린치 상황에서 오히려 유리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3라운드 막판 무하마드의 펀치가 적중했으나 이미 개리에게 분위기가 넘어간 상황이었다.

끝내 개리가 무하마드를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꺾고 마카체프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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