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타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올해 박스오피스 1위…일본 애니 최초

스타투데이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원문보기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올해 박스오피스 1위…일본 애니 최초

속보
김재환, SSG와 2년 최대 22억원에 계약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사진|CJ ENM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사진|CJ ENM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2025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22일 기준 누적 관객 수 563만 8737명을 기록하며, ‘좀비딸’(563만 7455명)을 뛰어넘고 2025년 대한민국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010년 ‘아바타’, 2011년 ‘트랜스포머 3’, 2021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등 실사 외화가 그해 최고 흥행을 차지한 적은 있어도, 애니메이션이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작품은 4DX, IMAX, 돌비시네마 등의 관람 비율이 약 19%로 106만 명이 특별관에서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봉 초반부터 작화 퀄리티와 압도적인 액션 스케일에 대한 호평이 다양한 포맷의 N차 관람 열풍을 이끌며 흥행세를 견인했다.

또한 주차별로 진행되는 현장 증정 이벤트와 팬심을 저격하는 굿즈 상영회와 응원 상영회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이어지며 14주차 장기 상영에도 높은 좌석판매율을 유지하며 흥행 열기를 입증하고 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4DX 글로벌 박스오피스는 2930만 달러(약 431억 원)를 돌파하며 올해 4DX 상영작 중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이는 4DX로 상영된 일본 애니메이션 가운데 글로벌 역대 최고 기록이자, 전체 4DX 작품 중에서도 글로벌 역대 8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동명의 만화·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3부작 제작이 예고된 ‘귀멸의 칼날’ 최종화의 첫 번째 작품이다. 혈귀의 우두머리인 키부츠지 무잔이 귀살대원들을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으로 끌어들이며 대전을 벌이는 내용을 담았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