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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와 머리 맞댄 콘진원, 1148명 '영상 제작역량' 키웠다

머니투데이 오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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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와 머리 맞댄 콘진원, 1148명 '영상 제작역량'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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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콘텐츠진흥원 X 넷플릭스 프로덕션 아카데미'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리즈 기획·연출 워크숍 과정. /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2025 한국콘텐츠진흥원 X 넷플릭스 프로덕션 아카데미'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리즈 기획·연출 워크숍 과정. /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세계적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넷플릭스와 영상 제작역량 강화 협력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열린 '2025 한국콘텐츠진흥원 X 넷플릭스 프로덕션 아카데미' 교육과정은 우리 콘텐츠의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각 제작 분야별 넷플릭스 직원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교육생들에게 최신 경향과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아카데미는 총 8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6월 더빙 교육과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기술을 알리는 연구회(워크숍)를 시작으로 버추얼 프로덕션 기반 제작, OTT 기획 프로세스 등 프로그램이다. 국내 버라이어티 시각효과(VFX) 제작 등 실무 역량 강화 과정도 준비됐다.

참가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한 제작 인력 간 네트워킹도 지원했다. 교육 과정에는 총 1148명의 업계 인력이 참여했다. 선발된 인원은 넷플릭스의 작품 제작 현장에서 4개월간의 인턴 연수에도 참여했다.

콘진원은 교육 프로그램을 계기로 우리 콘텐츠가 국제 제작 기준과 최신 기술을 직접 익히는 실질적 통로가 됐다고 설명했다.

전우영 콘진원 콘텐츠기반본부장 직무대행은 "아카데미를 통해 현장에서 쓰이는 전문 기술과 표준 절차를 체계적으로 습득해 작품 완성도와 제작 효율을 한층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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