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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농구선수 된 손태진…"농구가 사람 바꿨네"

머니투데이 전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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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농구선수 된 손태진…"농구가 사람 바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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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바리톤 성악가에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손태진이 이번엔 농구선수로 '세 번째 도전'을 시작했다. /사진=열혈농구단 공식 유튜브

베이스바리톤 성악가에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손태진이 이번엔 농구선수로 '세 번째 도전'을 시작했다. /사진=열혈농구단 공식 유튜브


베이스바리톤 성악가에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손태진이 이번엔 농구선수로 '세 번째 도전'을 시작했다.

SBS '열혈농구단'은 지난 17일 유튜브를 통해 "노래만 하던 손태진, 이젠 공을 던진다"는 제목의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손태진은 농구단 '라이징이글스' 선수로 완벽하게 다시 태어난 모습이다. 그간 무대에서 부동자세로 노래를 부르고, 안무라고는 기껏해야 걷는 게 다였던 그는 격렬하게 뛰고, 거칠게 부딪혔다.

거친 몸싸움에 스스로 포기할 뻔한 적도 있지만, 언제나 관중의 응원이 그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 티저에 비친 관중석은 손태진을 응원하러 온 '손샤인(손태진 팬덤)'들로 가득했다.


/사진=열혈농구단 공식 유튜브

/사진=열혈농구단 공식 유튜브


주황색 옷으로 깔맞춤한 팬들은 "나의 힘 나의 빛 나의 전부 손태진, 평생 우리 함께 가요"라는 플래카드를 걸고 손태진을 응원했다. 전체 영상은 열혈농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열혈농구단'은 농구 국가대표 출신 서장훈이 꾸린 농구단 '라이징이글스'의 아시아 재패기를 담은 SBS 신규 예능이다. 팀 코치는 전태풍이 맡았고, 선수단은 손태진을 포함해 주장 민호(샤이니), 정진운, 쟈니(NCT), 문수인, 김택, 오승훈, 박은석, 이대희, 정규민, 박찬웅으로 꾸려졌다.


라이징이글스는 9월22일과 10월 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동호회 팀과 두 차례 경기를 치렀으며 10월26일에는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이번 여정의 마지막인 필리핀 연예인 농구단과 승부를 펼쳤다. 오는 29일 오후 5시 처음 방송된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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