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5G) 이동통신망 인프라스트럭처 시공 업계 1위 SK TNS의 매각 작업이 중단됐다. 매각 가격으로 4000억원까지 거론됐지만,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알케미스트캐피탈파트너스코리아의 펀드 만기 도래 압박과 인수 가격 조정 등 난항을 넘지 못했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알케미스트는 SK TNS의 본입찰 계획을 사실상 취소했다.
SK TNS는 2015년 당시 SK건설의 통신사업팀이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5G 통신 인프라,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 설비 시공 등이 사업 분야다. 연매출은 7800억원 수준이다. 특히 정보통신 분야 시공능력은 올해 기준 2890억원으로 독보적이다. 매각 중단 이유로는 펀드 만기 임박이 꼽힌다. SK TNS가 포함된 알케미스트의 펀드는 내년 3월 만기를 앞두고 있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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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TNS는 2015년 당시 SK건설의 통신사업팀이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5G 통신 인프라,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 설비 시공 등이 사업 분야다. 연매출은 7800억원 수준이다. 특히 정보통신 분야 시공능력은 올해 기준 2890억원으로 독보적이다. 매각 중단 이유로는 펀드 만기 임박이 꼽힌다. SK TNS가 포함된 알케미스트의 펀드는 내년 3월 만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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