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미 유신. 사진| SNS |
넷플릭스 오리지널 ‘피지컬 아시아’가 편향적이라고 저격했던 일본 팀 출연자 오카미 유신이 사과했다.
오카미 유신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앞서 게시한 내용을 명확히 하고 싶다”며 “그 뒤에 숨겨진 영어 표현의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해 혼란을 드렸을 수도 있는데, ‘피지컬:아시아’는 정말 놀라운 대회였고,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경쟁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일본 대표팀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저의 게시물이 전 세계 팬들에게 어떤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18일 SNS에 “일본은 최고의 팀이고 전체적으로 가장 뛰어나다. 우리는 처음부터 이 쇼가 편향적인 걸 알 수 있었다”며 “많은 부족한 점들이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이런 쇼는 참가국이 아닌 나라에서 제작해야 한다”며 저격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나는 일본 팀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일본 팀원들의 계정을 태그해 논란을 빚었다.
오카미 유신의 글. 사진| SNS |
지난 달 28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피지컬: 아시아’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태국, 몽골,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호주, 필리핀 등 아시아 8개국이 국기를 걸고 펼치는 피지컬 전쟁을 그렸다. 8개국에서 6명씩 총 48인이 출연했다. 오카미 유신은 UFC 아시아 최다승 기록자로 일본 팀을 이끌었다.
‘피지컬: 아시아’는 한국과 아시아 문화를 담은 거대한 퀘스트와 각국의 다양한 피지컬 능력치, 전략과 팀워크가 도파민을 폭발시키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치열한 승부 끝에 한국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19일 넷플릭스 투둠(Tudum)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피지컬: 아시아’는 11월 10일부터 11월 16일까지 2,500,000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8위를 기록했다. ‘피지컬: 아시아’는 지난 10월 28일 첫 공개 이후 3주 연속 글로벌 TOP 1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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