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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태 격투 챔피언 총출동.. 울산서 세계 격투기 최강전

파이낸셜뉴스 최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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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태 격투 챔피언 총출동.. 울산서 세계 격투기 최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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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COMBAT ULSAN 챔피언십.. 29일 울산 문수실내체육관
사단법인 K-COMBAT / 울산광역시킥봉식협회 공동 주관
울산광역시와 울산시 남구, 울산시체육회, KBS울산방송국 후원
강범준, 여성민, 장덕준, 허건모 등 출전
한국·중국 국제전, 한국·태국 강자전 펼쳐져
한·일 여성 챔피언전 김지선 타니오카 나호코 맞대결
울산지역 대표 파이터, 김동수, 이국희 등도 실력 뽐낼 듯
JCN 울산중앙방송과 인기 격투 유튜버 채널 ‘차도르’ 생중계


2025 K-COMBAT ULSAN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국내 최정상급 파이터들.

2025 K-COMBAT ULSAN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국내 최정상급 파이터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한·중·일·태 격투 챔피언 총출동, ‘세계 격투기 최강전’ 울산서 열린다
2025년 각국 최강자를 가리는 격투 스포츠 축제 ‘2025 K-COMBAT ULSAN 챔피언십(Final 4 King of Champions & International Clash, KOR-JPN-CHN-THA)’이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K-COMBAT(캐이콤바트)세계프로킥복싱무에타이총연맹(중앙회장 송상근)과 울산광역시킥복싱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울산광역시와 울산시 남구, 울산시체육회, KBS울산방송국이 후원한다.

한국, 일본, 태국, 중국의 킥복싱·무에타이 챔피언들이 총출동하는 올해 최대 규모의 울산 세계 격투기 이벤트로, ‘Final 4 King of Champions’ 토너먼트를 통해 ‘챔피언 중 챔피언’을 가리는 진검 승부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다음과 같은 국내 최정상급 파이터들이 출전한다:
강범준(28·인천 야크짐· 24전 16승 8패) IKMF(미르메컵)-65KG 챔피언, 여성민(25·김해 소룡체육관·15전 11승 4패) 현 K-COMBAT 주니어 웰터급 챔피언, GKMC 챔피언, 장덕준(30·싸이코 핏불스·26전 15승 11패) K-COMBAT 및 KTK 챔피언, 허건모(21·팀 에이스·21전 17승 4패) 전 세계프로킥복싱무에타이총연맹 주니어 웰터급 챔피언,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 전 국가대표 등이다.


국제전을 포함한 화제의 경기들도 대거 준비되어 있다.

한·중 국제전으로 김동수 (한국 울산팀프레셔·62전47승 2무 13패) WAKO 70kg 챔피언과 시에 보(XIE BO·중국 무림컨퍼린스 21전 18승 3패) 3개 타이틀 보유자가 붙는다.

한·태 국제전에는 권용철(정진체육관·16전 13승 3패)이 좀피치(태국·31·200전 이상) 2013·2015 라자담넌 스타디움 챔피언과 혈전을 치른다.


한·일 여성 챔피언전도 펼쳐진다. 김지선(37·9전 9승 8KO·아마추어 10전 9승 9KO)과 일본의 타니오카 나호코(29·5전 4승 1패) RISE NOVA 우승자가 격돌한다.

헤비급 타이틀 결정전에는 최강현(30·백범관, 14전 12승 2패)과 조문경(더파이트클럽·8전 6승 2패)이 출전하고, 미들급 결정전에는 김시현(부산 몬스터짐·21전 16승 5패)과 정용준(안동 정진체육관·7전 6승 1패)이 한판 승부를 겨룬다.

2025 K-COMBAT ULSAN 챔피언십

2025 K-COMBAT ULSAN 챔피언십


이외에도 울산 지역 대표 파이터, 김동수, 이국희(울산 킹콩짐, 3전 3승) 등 실력파 선수들이 출전해 열전을 펼친다.


대회를 주관하는 송상근 중앙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격투 스포츠를 넘어 청소년들에게 꿈과 용기를 전하는 사회공헌 행사”라며 “대회 기간 중 지역의 모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도 전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송상근 회장은 태권도 9단, 킥복싱·무에타이 지도자 자격을 보유한 격투 스포츠 전문가다. 울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을 역임했으며 1999년 울산 최대 폭력조직 200여 명을 소탕해 사회적 기여를 한 인물이다. 그는 매년 울산에서 격투기 대회를 개최하며 스포츠 저변 확대와 청소년 후원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송상근 회장은 K-COMBAT를 대한민국 입식격투기의 중심 무대이자 세계로 향하는 발판으로 삼아 킥복싱과 무에타이의 발전, 선수 육성, 국제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을 격투스포츠 강국으로 이끌고 있다!
송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세계 프로 킥복싱 무에타이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직접 경험하고, 이 스포츠를 보다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JCN 울산중앙방송과 인기 격투 유튜버 채널 ‘차도르’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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