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임윤찬 협연도…내달 18일 준공, 내년 1월 30일 개관
(평택=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평택아트센터가 준공 및 정식 개관을 앞두고 다양한 기념 공연을 마련했다.
20일 평택문화재단에 따르면 2022년 10월 착공해 3년여 간의 공사를 거쳐 다음달 18일 준공, 내년 1월 30일 정식 개관하는 평택아트센터는 고덕신도시 함박산중앙공원 내(평택시 고덕로 310)에 총사업비 1천301억원을 들여 2만㎡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만4천477㎡ 규모로 건립됐다.
평택아트센터는 1천318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05석 규모의 소공연장, 전시실, 연습실, 카페 등으로 이뤄졌다.
12월 18일 준공하는 평택아트센터 |
20일 평택문화재단에 따르면 2022년 10월 착공해 3년여 간의 공사를 거쳐 다음달 18일 준공, 내년 1월 30일 정식 개관하는 평택아트센터는 고덕신도시 함박산중앙공원 내(평택시 고덕로 310)에 총사업비 1천301억원을 들여 2만㎡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만4천477㎡ 규모로 건립됐다.
평택아트센터는 1천318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05석 규모의 소공연장, 전시실, 연습실, 카페 등으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대공연장은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공연을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연장으로 설계됐으며, 세계적 수준의 음향 설계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한 가변 음향시스템을 갖췄다.
아트센터에서는 다음달 18일 준공을 기념해 시립국악관현악단, 국립합창단, 평택청소년합창단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크리스마스 이브인 같은 달 24일에는 조수미 콘서트 'My Secret Christmas'가, 27일에는 국립합창단의 '카르미나 부라나'와 화성시립소년소녀합창단, 라퓨즈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펼쳐진다.
조수미 크리스마스 콘서트 포스터 |
또 같은 달 24일 'Blackbox Music Series:La Vita D' Amore(가제)' 공연에 이어 개관일인 30일에는 특별공연으로 478년 역사의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오케스트라, 지휘자 정명훈,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함께하는 '정명훈 &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with 임윤찬'이 화려하게 선보인다.
이후에도 국내외를 대표하는 공연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창작 집단 양손 프로젝트의 연극 '유령들'(2월 6~7일)을 시작으로, 엄마와 딸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연극 '친정 엄마와 2박 3일'(2월 27일~3월 1일), 사랑과 계략이 뒤엉키며 펼쳐지는 유쾌한 소동극 국립오페라단 '피가로의 결혼'(3월 13~14일), 미국 재즈 역사상 위대한 음악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윈턴 마살리스 재즈 콘서트(3월 27일)가 준비돼 있다.
평택시문화재단은 "평택아트센터는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확장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시민 일상 속 문화 향유 환경을 확대하고, 경기 남부 문화 거점으로서 클래식, 뮤지컬, 연극, 오페라,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유치해 지역 문화 수준을 한 단계 높여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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