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국 첫 ‘자치분권 콘퍼런스’
관련 법 제·개정 방안 집중 논의
김진경 의장 “사회 공감대 확대”
관련 법 제·개정 방안 집중 논의
김진경 의장 “사회 공감대 확대”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경기도의회 제공> |
이번 콘퍼런스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법제처,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공동주최로 열리며, 경기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행사다.
특히 광역의회와 기초의회가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자치분권 콘퍼런스로 도의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17개 광역의회,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자치분권 실현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한다.
개회식에서는 자치분권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분권 퍼포먼스 및 비전선포식’이 진행된다. 이어 기조강연에서는 김순은 전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이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은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총 8명의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1세션에서는 ‘지방의회법’ 제정을, 2세션에서는 자치분권형 ‘헌법’ 개정을 주제로 지방의회 중심의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구체적 로드맵 등 방안을 제시한다.
도청 1층 로비에서는 경기도의회 자치분권 홍보 전시 및 기념 이벤트 부스가 운영돼 경기도의회가 걸어온 발자취와 주요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김진경 의장(더민주, 시흥3)은 “콘퍼런스는 자치분권 강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 지방의회법 제정과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논의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의회는 주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기관으로서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통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자치분권 콘퍼런스 포스터. <경기도의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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