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진이 1인극으로 복귀한 가운데, 배우 윤유선이 소감을 전했다.
19일 윤유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혜진의 무대를 봤다. 1인극을 하는 혜진이의 체력을 걱정했지만, 온전히 쏟아내는 모습을 보며 참 쓸데없는 걱정했구나 했다"라고 적으며 전혜진의 무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전혜진은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인 모습이다.
윤유선은 "오래 여운이 남는 너의 무대를 볼 수 있어 가슴 벅찼어"라며 "멋진 배우"라고 덧붙였다.
전혜진은 2023년 12월 남편인 배우 고(故) 이선균과 사별했다. 이후 영화 '크로스, 지니TV 드라마 '라이딩 인생'으로 복귀했다.
현재 전혜진은 오는 22일까지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 상연하는 국내 초연작 '안트로폴리스Ⅱ - 라이오스'(이하 '라이오스')에 출연 중이다. 전혜진의 연극 무대 복귀는 10년 만이다.
롤란트 쉼멜페니히의 '안트로폴리스 5부작'은 유럽사 문명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건국 신화인 테베 왕가를 기반으로 한 고대 그리스 신화의 비극을 탐구하는 작품이다. '라이오스'는 '안트로폴리스 5부작' 중 두 번째 이야기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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