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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집에 무단 침입 시도 혐의 50대 일본인 여성 경찰 조사

헤럴드경제 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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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집에 무단 침입 시도 혐의 50대 일본인 여성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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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일본인 여성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28)의 자택에 무단으로 침입을 시도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50대 일본인 여성 A씨를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2일부터 14일 사이에 정국의 자택 현관 잠금장치를 수차례 누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는 지난 14일 접수됐다.

A씨의 귀국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우선 피해자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할 방침이다.

정국이 이같은 범죄 타겟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월 한국 국적 40대 여성이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6월에는 정국의 군대 전역 당일 자택 현관 비밀번호를 수차례 누른 30대 중국인 여성이 지난 9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한편 정국은 계속되는 자택 침입 시도와 관련, 지난 9월 라이브 방송에서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당시 정국은 8월 자택 침입 시도 사건을 언급하면서 “제가 집에서 폐쇄회로(CC)TV로 다 보고 있었다”며 “우리 집 주차장에 잘못 발 들이면 못 나간다. 제가 열어주지 않는 한 갇힌다. 경찰서로 가고 싶지 않으면 절대 오지 마시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