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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 정점을 보여 줄 경기" 마카체프 vs 토푸리아, 성사 조짐…기대감 커진다

스포티비뉴스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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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 정점을 보여 줄 경기" 마카체프 vs 토푸리아, 성사 조짐…기대감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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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션 오말리는 이슬람 마카체프와 일리아 토푸리아의 경기가 "종합격투기의 가장 높은 수준을 보여주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말리는 UFC 322가 끝난 뒤 자신의 유튜브에서 "이슬람이 일리야에게도 이런 경기를 할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하다"며 "일리야는 그 기술 수준에 필적하는 선수이고, 잭과 이슬람의 경기보다 훨씬 근접한 싸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이 경기가 반드시 성사되어야 한다. 이번에 했어야 했는데, 안 됐다. 이슬람은 자기 할 일을 해냈고, 나는 일리야가 다음 경기에 이기길 바란다. 그래야 이슬람과 일리야가 맞붙는 걸 볼 수 있다. 이 경기는 역대 가장 크고, 가장 기술적인 싸움이 될 것이다. 그걸 능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라이트급 타이틀을 반납하고 웰터급 타이틀에 도전한 마카체프는 UFC 322에서 잭 델라 마달레나를 꺾고 UFC 웰터급 챔피언이 됐다.

마카체프의 다음 상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토푸리아가 마카체프에게 도발을 걸었다.

UFC 322가 끝나고 SNS에 "잭은 레슬링 전용 캠프가 필요하다. 챔피언으로서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조지아에 가서 무언가 배워와야 할 것 같다"고 적었다.

토푸리아는 마카체프보다 한 체급 아래인 페더급 챔피언이었는데, 페더급 타이틀을 반납하고 라이트급에 도전해 찰스 올리베이라를 TKO시키며 라이트급 챔피언이 됐다.



오말리는 "우리는 일리야가 그래플링에서 큰 시험을 받은 걸 본 적이 거의 없다. 브라이스 미첼은 수준 높은 그래플러지만, 일리야는 잘 대응했다. 그래도 일리야는 키에서 상당히 불리하다. 어떤 체급에서 싸우든 그는 5피트 5인치다. 그건 바뀌지 않는다. 반면 이슬람은 6피트다. 체격 차이는 분명하게 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일리야의 기술 수준은 정말 높다. 두 선수 모두 MMA 기술이 만점이라고 생각한다. 존 존스처럼. MMA에서 모든 걸 할 수 있는 선수는 몇 안 된다. 이 두 선수는 그걸 다 갖고 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체격 차이가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토푸리아의 도전권은 현재 저스틴 게이치와 패디 핌블렛이 토푸리아 도전권을 두고 경쟁 중이다. 마카체프는 여러 후보 중에서도 카마루 우스만을 첫 방어전 상대로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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