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뮤지컬 추천 '한여름 밤의 꿈'...AI 기술과 청년 예술의 창작 실험 뮤지컬 보여줘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동서대학교 산학협력형 창작 뮤지컬 <한여름 밤의 꿈>이 19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동서 뮤지컬 엔터테인먼트(DSME)와 부산 청년들이 함께 제작한 창작 뮤지컬로,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부산과 메타버스 배경으로 새롭게 해석했다. 생성형 인공지능이 대본과 음악 제작에 활용돼 실험적 시도를 더했다.

오세준 교수와 동서대 연구진은 AI로 대본을 완성하고, 음악 제작 AI로 극 분위기에 맞는 넘버를 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문화회관과 동서대 라이즈 사업단이 공동 참여해 지역 청년 예술인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DSME는 올해로 3년째 운영되며, 소향씨어터 등과 협업을 통해 부산 공연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12월 12일에는 팬스타 미라클호 특설 무대에서 <늙은 떡갈나무의 마지막 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레버리지히어로(대표 김일신)는 공연·뮤지컬·영상 분야 오디션 플랫폼 '쇼스타'를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쇼스타는 버전2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배우와 기획자를 한 곳에서 연결하는 통합 오디션 플랫폼으로 배우는 프로필 한 번 등록으로 다양한 오디션을 클릭 한번으로 손쉽게 지원하고, 기획사와 제작사는 지원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결과를 즉시 전달할 수 있다.

새로운 쇼스타 버전 2에서는 '오디션 노트'를 통해 후기와 캐스팅 정보를 공유하고, 오는 12월에 출시되는 기능인 '리딩라운지'는 배우들과 '쇼스타' 앱을 통해해 대본 리딩과 의견 교류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복잡했던 오디션 절차가 단순해지고, 배우와 기획사, 제작사 모두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스마트 오디션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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