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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하는 배구, 쉬워요"…초등학생에 보급 나선 세팍타크로

연합뉴스 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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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하는 배구, 쉬워요"…초등학생에 보급 나선 세팍타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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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보급 교육에 나선 세팍타크로[대한세팍타크로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보급 교육에 나선 세팍타크로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유소년 저변 확대를 위해 경기도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세팍타크로 보급에 나선다.

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5 유소년 스포츠 기반 구축 사업'에 선정돼 세팍타크로 체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협회는 발기술 중심의 고난도 종목으로 알려진 세팍타크로의 규칙과 난이도를 초등학생의 신체 수준과 안전을 고려해 대폭 낮췄다.

협회는 변형 경기 방식과 교육용 기구를 활용해 학생들이 부담 없이 종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단계별 기술 연습과 변형 게임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시범 운영은 다음 달 둘째 주까지 진행하고, 대상 학교는 고양 장항초등학교, 일산초등학교, 율동초등학교 3개교다.

각 학교에는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출신 선수 경험을 보유한 전문 강사 3명이 파견된다.


강습은 주 1∼2회, 학교별 총 10회로 구성된 체계적인 수업을 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종목 소개와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인사이드킥, 무릎 컨트롤, 헤딩, 서브, 리시브 등 기본기 습득에 중점을 둔다.

이후 1대1 주고받기, 핸즈프리 세팍타크로, 바운드프리 세팍타크로, 원바운드 세팍타크로 등 난이도별 변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기술을 익히고 세팍타크로의 재미와 역동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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