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탑승한 공군 1호기가 17일(현지시간) UAE 상공에서 UAE 공군 전투기의 호위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 도착하며 7박 10일간의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순방 일정의 첫 시작인 UAE 방문은 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타국에 대한 국빈 방문이라는 의미가 있다.
UAE 측은 이날 이 대통령이 탑승한 공군 1호기가 자국 영공에 진입하자 전투기 4대를 출격시켜 호위 비행을 펼쳤다. 대통령실은 “국빈 방문에 대한 예우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탑승한 공군 1호기가 17일(현지시간) UAE 상공에서 UAE 공군 전투기의 호위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
우리 공군 1호기를 중심으로 우측에는 프랑스산 미라주 전투기 2대가, 좌측에는 미국산 F-16 전투기 등 총 4대가 호위 비행을 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탑승한 공군 1호기가 17일(현지시간) UAE 상공에서 UAE 공군 전투기의 호위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15분쯤 첫 기착지인 아부다비 왕실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퍼스트아부다비뱅크(FAB) 비상임이사 겸 이사회 운영위원회 의장 등 UAE 인사들이 영접을 나왔다.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지난 13일 UAE로 출국했던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공항에서 이 대통령을 반겼다.
아부다비 | 정환보 기자 botox@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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