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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빌런에서 빌런 잡는 히어로로…8년만에 재회한 윤계상·진선규 "우리는 '소떡소떡' 케미죠"

디지털데일리 조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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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빌런에서 빌런 잡는 히어로로…8년만에 재회한 윤계상·진선규 "우리는 '소떡소떡' 케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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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서



[디지털데일리 조은별 기자] “니 내 누군지 아니” (영화 '범죄도시' 1편 장첸 대사)

2017년 전국을 ‘장첸’ 열풍에 빠지게 했던 영화 ‘범죄도시’1편의 빌런 장첸과 위성락을 연기한 윤계상과 진선규가 다시 만났다. 다만 이번에는 빌런이 아니다. 지구 평화 수호가 아니라 가족과 동네를 위해 뭉친 예비역 특공대로 뭉쳐 코믹 액션을 선보인다.

두 사람은 17일 첫 방송되는 쿠팡플레이·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를 통해 8년만에 재회했다. 윤계상은 극중 JDD살상 특수작전부대 출신의 버티고보험 보험조사관 최강 역을 연기한다. 예리한 통찰력과 공감 능력을 겸비했지만 ‘군대 안 갔다 온 놈’이라는 애칭으로 통하는 인물이다.

진선규는 HID 대테러부대 훈련 중 무릎부상으로 정비대대 전출된 곽병남 역을 연기한다. 동네에서 꿈나무 철물점과 문구점을 운영하고 동네 분리수거를 담당하는 13년차 청년회장이다. 두 사람이 거주하는 동네에 예상치 못한 폭발 사건들이 펼쳐지고 이를 계기로 서로 다른 사연을 지닌 이웃들이 하나로 뭉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서울 구의동 풀만이스트폴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윤계상은 “더 늦기 전에 액션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최강 역할 제안을 받은 뒤 기회라고 생각했다. 이중적인 캐릭터다. 위기 상황에서 본모습이 나오는 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는 “2회 액션 연기를 하며 ‘아직 기회가 더 있다, 내 나이가 더 남아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진선규는 “이번에도 ‘범죄도시’ 때처럼 대본리딩과 연습을 함께 했다. 현장에서 ‘왜 이렇게 호흡이 잘 맞지’라고 생각할 정도로 잘 맞았다. 윤계상과는 '소떡쏘떡' 캐릭터다. '소떡소떡'처럼 완전 다르지만 잘 어울리는 느낌이 있다”며 “더불어 ‘범죄도시’ 때 위성락은 장첸 수하였지만 이번에는 동등한 위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범죄도시’ 3편에 출연한 고규필은 “형님들이 ‘범죄도시’라는 작품을 잘해서 3편에 출연해 사랑받게 됐다. ‘범죄도시’를 떠나 진선규와는 영화 ‘카운트’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연기력도 연기력이지만 내 연기를 잘 받쳐줘서 저렇게 인성 좋고 연기 잘하는 사람이 있다니 깜짝 놀랐다. 한번 더 호흡을 맞추고 싶었는데 이번 작품에서 함께 하게 됐다”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어 “윤계상과는 20 여 년 전 ‘사랑에 미치다’라는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는데 당시에는 내 연기력이 미미해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번에 함께 하면서 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품을 연출한 조웅 감독은 “예상치 못한 사건이 벌어지지만 주인공들이 소시민적 해결방식으로 풀어낸다. 특수부대에는 없는 실생활 소품액션이 여타 액션물과 차별화 포인트”라고 소개하며 “연출할 때도 인물들이 (극중에서 )만나면 만날수록 재밌어졌다. 아마 회를 거듭할수록 재미를 더하리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범죄도시’ 출연자가 3명이 주연에 캐스팅된 것과 관련 “윤계상과 진선규는 ‘범죄도시’ 1편의 케미를 염두에 두고 동시에 출연 제안을 했다. 고규필과는 원래 친구 사이다. 고규필의 장점을 살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는 윤계상,진선규, 고규필 외 배우 김지현, 이정하, 이봉련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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