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티빙 |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을 생중계로 집에서 볼 수 있다.
티빙이 연말 ‘무료 생중계’ 라이업 10편을 공개하며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라이브 최강자 OTT’ 도약을 선언했다.
티빙은 11월부터 연말까지 총 10편의 라이브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팬덤 중심의 소통형 미디어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라이브는 별도 이용권 없이 회원가입만으로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티빙은 먼저 크리에이터 협업 라이브를 강화한다. 침착맨과 함께한 ‘귀멸의 칼날 같이 볼래?’ 10시간 정주행 라이브가 높은 반응을 얻으며 월간 라이브로 확대됐다. 22일에는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12월 13일에는 ‘귀멸의 칼날: 환락의 거리편’이 이어진다.
사진 | 티빙 |
20일에는 유병재가 진행하는 ‘스몰토크를 멈추면 안 돼!’ 티빙 독점 라이브가 공개된다. 유병재가 낯선 사람과 대화를 풀어가는 현실 조언 토크가 펼쳐질 예정이다. 12월 8일에는 넉살이 참여하는 라이브도 예정돼 있다. 두 크리에이터는 강한 팬덤을 기반으로 티빙 최초의 실시간 토크 라이브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에는 유튜브 ‘채널십오야’ 라이브도 마련돼 있다.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대형 이벤트도 티빙에서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4’는 라이브를 통해 팬덤을 넓힌다. 이용진과 유라는 12월 5일 두 번째 라이브를 진행하며 시청자들과 실시간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말에는 초대형 공연과 시상식 라이브가 이어진다. 박보검과 김혜수가 호스트를 맡고 양자경이 출연하는 글로벌 K팝 시상식 ‘2025 MAMA Awards’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생중계된다. 이어 30일에는 임영웅의 ‘IM HERO TOUR 2025’ 마지막 공연이 독점 라이브된다.
티빙은 e스포츠 라이브도 확장한다. 2025년 롤드컵 우승팀 T1이 참여하는 글로벌 이벤트 ‘레드불 리그 오브 잇츠 오운’과 롤·발로란트 팬층을 겨냥한 ‘레드불 PC방 테이크 오버’를 국내 OTT 최초로 생중계한다.
티빙 관계자는 “국내 OTT 중 유일하게 다채로운 라이브로 크리에이터와 인기 IP를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풍성한 라인업을 통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몰입을 제공하며 소통형 OTT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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