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배구연맹 |
[스포츠서울 | 천안=박준범기자]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은 상대 세터 한선수를 언급했다.
블랑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16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3(24-26 25-22 25-22 21-25 7-15)으로 패했다. 승점 1을 추가한 현대캐피탈(승점 13)은 3위 자리를 지켰다. 선두 대한항공(승점 18)과는 5점 차로 벌어졌다.
현대캐피탈은 레오(24득점)~허수봉(19득점)~신호진(14득점)이 고르게 득점했으나 전체 공격 성공률이 43.75%로 다소 떨어졌다. 블로킹에서 14-11로 앞섰으나 서브 득점에서는 4-7로 뒤졌다.
경기 후 블랑 감독은 “두 팀이 좋은 경기했다. 투지가 넘쳤다. 대한항공의 공격과 수비가 잘됐고 우리는 블로킹이 잘됐다. 대한항공은 사이드아웃이 원활했다. 우리는 김규민의 서브 때 연속 실점했다. 5세트에 넘어와서는 강서브에 밀렸다. 패배했지만 좋은 경기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리시브도 흔들린 부분이 있고 아웃사이드 히터진에게 과하게 부담된 것도 있다. 신호진이 리시브에 참가하면서 안정화가 된 부분도 있다. 또 대한항공의 한선수는 제대로 경험과 연륜을 보여준 것 같다. 이준협은 잘 될 때는 잘되지만 안 될 때 무너지는 부분이 있는데 앞으로 배워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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