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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명 사상' 부천 돌진 운전자 진술번복...경찰, 보강수사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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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명 사상' 부천 돌진 운전자 진술번복...경찰, 보강수사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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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 제일시장에서 트럭 돌진 사고로 21명의 사상자를 낸 운전자가 뇌 질환과 사고가 연관이 있다는 취지로 진술을 번복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보강 수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60대 운전자 A 씨가 어제(15일) 구속 심사에 출석하며 경찰 조사와 다르게 진술한 내용을 확인했다며, 추가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나온 A 씨는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기저 질환, 모야모야병이 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병은 운전과 상관이 없다'고 진술했다가 돌연 입장을 뒤집은 건데, 이와 관련해 심신미약을 주장하려는 의도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경찰은 A 씨의 진료 기록과 약 복용 여부를 확인하고 전문가들에게 의학적 소견을 구하는 등 의료 자문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앞서 A 씨는 지난 13일 오전 부천 제일시장에서 132m를 돌진해 2명이 숨지고 19명을 다치게 하는 등 21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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