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4000을 돌파하며 지수 기준 연초 대비 수익률이 70%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주요 선진국 증시 또한 글로벌 경기 둔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발 무역협상 이슈 등의 우려 속에도 강한 모습을 나타냈다. 특히 반도체, 인공지능(AI)이 주요 증시의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흐름에도 고평가 논란과 차익실현 욕구로 인한 조정으로 변동성이 급등하는 단기 과열권 국면으로 판단된다. 여전한 인플레이션 우려, 끝나지 않은 대미 무역 관세정책, 상법 개정 등을 주목해야 하며 글로벌 증시, 환율, 금리, 주요 원자재 동향 등 거시지표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할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으로 보인다.
이런 불확실한 상황에 따라 유진투자증권에서는 단기채와 중기채 투자 비중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진 '유진 챔피언 중단기채 펀드'를 추천한다. 유진자산운용에서 2018년 설정한 이 펀드는 금리 상황에 따라 단기채와 중기채 펀드 투자 비중을 조절해 변동성 높은 현시점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금리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특히 커진 현 상황에서 향후 금리가 상승하는 국면으로 판단되면 듀레이션이 짧은 단기채 펀드 투자 비중을 높여 이자수익 등 안정성에 무게를 두고 운용하다가 금리 하락 국면으로 전환되면 중기채 펀드 비중을 높여 자본차익 등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을 구사해 대응할 수 있다. 금리 상황에 맞춰 단기채와 중기채 배분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구조를 짠 것이다.
이 펀드는 '유진 챔피언 단기채 모펀드'와 '유진 챔피언 중기채 모펀드'에 투자해 신용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유진 챔피언 단기채 모펀드는 금리 메리트가 있는 전단채와 어음에 투자하는데, 듀레이션이 6개월 내외로 짧아 금리 변동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유진 챔피언 중기채 모펀드는 캐리(채권 보유에 따른 이자수익)와 상대가치 매력 중심인 A- 이상의 국내 채권에 투자해 듀레이션을 1년 내외로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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