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창식의 동명 히트곡에서 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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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담배가게아가씨' 포스터. (사진=DPS컴퍼니)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8년 만에 돌아온 창작 뮤지컬 '담배가게아가씨'가 다음 달 2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대학로 하마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담배가게아가씨'는 198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 송창식의 동명 히트곡에서 모티브를 얻어 2012년 초연했다. 단순한 노래의 무대화를 넘어 독자적인 스토리와 현대적 감각을 더해 남녀노소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2017년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시즌은 작품 전반에 걸쳐 스토리 라인과 인물 구성을 수정·보완했다.
각색과 연출을 맡은 오리라 연출을 비롯해 이응규 음악감독, 최영주 안무감독이 제작진으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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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담배가게아가씨' 출연진. (사진=DPS컴퍼니) *재판매 및 DB 금지 |
담배가게 사장님이자 연화의 아버지인 송창식 역에는 박형준, 정재욱, 유종연, 김율이 캐스팅됐다.
초연 때 남자 주인공을 맡았던 박형준은 이번 시즌 송창식 역으로 새로운 변신을 한다. 가수 정재욱도 같은 역으로 참여해 깊이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남자 주인공 예가람 역에는 아이돌 그룹 틴탑 출신은 리키와 신예준, 박태준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 주인공 송연화 역에는 정유나, 그룹 CLC 출신 오승희, 조윤슬, 강유진이 출연한다.
영앤리치 건물주 독고독재 역에는 김찰리, 손슬기, 이한울이, 예가람의 친구 유선율 역에는 박세웅, 조활, 도연우가, 박한결 역에는 김민중, 주현우, 박해수가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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