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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신도시 수돗물 공급 중단…"광역송수관로 파손"

연합뉴스 노승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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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신도시 수돗물 공급 중단…"광역송수관로 파손"

서울맑음 / 5.1 °
15일에나 피해복구 가능할 듯…수공, 물차 배치·생수 배포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에서 파주시로 연결되는 광역송수관로가 공사 중 파손돼 파주 운정신도시 등에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

파주시 단수 안내문[파주시청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파주시 단수 안내문
[파주시청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14일 파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에서 광역상수도 파손으로 인한 누수가 발생했다.

누수는 한강 하류권 4차 급수체계 조정을 위한 시설 공사 중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누수 지점 인근의 밸브를 차단하면서 파주시(교하배수지, 월롱배수지)로 수도 공급이 중단됐다.

단수 지역은 운정, 야당동, 상지석동, 금촌동, 조리읍, 교하동 일대다.

시와 수자원공사는 법령에 따라 단수 지역과 기간, 주의사항 등을 공고하고 안전안내문자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단수 상황을 긴급 공지했다.

아울러 누수 지점 인근의 진출입을 통제하고 긴급 복구를 진행 중이다.


수자원공사는 이와 별도로 단수 지역에 물차 56대를 긴급 배치하고, 병물 10만병을 주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파주시 측은 복구 완료까지 하루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히고, 수돗물 재공급 시 탁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맑은 물이 나올 때 까지 수도꼭지를 열어둘 것을 당부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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