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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엔씨소프트는 '지스타 2025' 내 자사 부스에서 출품작들을 소개하는 오프닝 세션을 통해 신작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를 공개하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는 엔씨가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산하 스튜디오 게릴라 게임즈의 IP를 활용해 개발 중인 MMORPG다. 세계관 속 '데드랜드'를 배경으로 핵심 요소인 사냥 액션의 재미를 계승하는 동시에 MMORPG 장르에 맞춘 전투 시스템, 자유도 높은 커스터마이징(꾸미기) 등으로 차별점을 갖췄다.
게임에 대한 상세 정보는 공식 브랜드 웹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모바일 및 엔씨의 PC 게임 플랫폼 퍼플에 출시되며 크로스 플랫폼이 지원된다.
김택진 엔씨 대표는 "지난 2017년 '호라이즌 제로 던'을 처음 경험하면서 매력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세계에 푹 빠졌다"며 "다만 세계를 홀로 모험해야 한다는 점이 아쉬워 MMO 장르로 게임을 발전시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는 회사의 도전이자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여정의 출발점"이라며 "엔씨소프트와 게릴라 게임즈가 협력해 만들어낼 신규 호라이즌 세계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엔씨는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의 브랜드 웹페이지를 열고 게임 특징을 담은 트레일러와 개발자 인터뷰 영상도 공개했다. 트레일러에는 게임의 고유 세계관과 대규모 전투 등이 담겼다. 개발자 인터뷰에는 얀 바트 반 빅 게릴라 게임즈 디렉터가 등장해 게임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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