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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5시 40분쯤 경기 화성시 비봉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31km 지점에서 8.5톤 탱크로리 트럭이 대형 화물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방 사고로 비상등을 켜고 도로에 서 있던 트럭을 탱크로리가 들이받은 건데요.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자는 사망했습니다.
깜깜한 밤, 대형 화물차 한 대가 비상등을 켜고 서 있습니다.
조금 뒤, 한 차량이 빠르게 달려와 화물차를 들이받습니다.
10미터에 가까운 화물차가 돌아갈 정도로 큰 충격, 순식간에 도로는 뿌연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오늘 오전 5시 40분쯤,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리던 탱크로리 트럭이 대형 화물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앞서 전방에 다른 사고가 발생해 화물차는 비상등을 켜고 대기중이었는데, 탱크로리가 보지 못하고 추돌한 겁니다.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자 50대 남성이 사망했고 화물차 운전자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미끄러진 화물차가 고속도로 전 차선을 가로막으면서 한때 팔탄 분기점에서 비봉 나들목 통행은 전면 차단됐습니다.
지난 5년간 3600건이 넘는 화물차 교통사고로 사망한 운전자만 428명.
주시태만과 졸음 등이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경찰은 탱크로리 운전자가 야간에 시야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화물차 사고 장면 |
심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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