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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10시 55분쯤 경기 부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A 씨가 몰던 1톤 트럭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10명이 다쳤고 이 중 5명은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부천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사진=뉴스1. |
경기 부천 시내 한 시장에 1톤 트럭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인한 피해자는 20여명으로 추산된다.
경찰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55분쯤 A씨(67·남)가 몰던 1톤 트럭 차량이 부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1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들 부상자 가운데 12명은 중상, 9명은 경상으로 분류됐다.
특히 중상자 중 70대 여성 1명과 80대 여성 2명 등 3명은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가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실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음주운전은 아니며 약물검사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이강준 기자 Gjlee1013@mt.co.kr 박진호 기자 zzin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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